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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해병 특검법 다시 국회로 …여야, '17표 수 싸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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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해병 특검법 다시 국회로 …여야, '17표 수 싸움' 본격화

2024-05-22 16:03:43

[여의도1번지] 해병 특검법 다시 국회로 …여야, '17표 수 싸움' 본격화

<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해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을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듣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질문 1> 민주당은 '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이탈표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양심 있는 국민의힘 의원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압박했고요.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팀장인 박주민 의원은 여당 의원들에게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질문 2> 국민의힘은 반대표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입장을 결정한 데 이어서 의원들에게 '본회의 총동원령'을 내렸는데요. 안철수, 김웅 의원에 이어서 유의동 의원까지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탈표가 얼마나 될지 짐작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3> 야권에서 대통령 탄핵까지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당 의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4>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 113명을 일일이 호명하며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특검법 관련 장외투쟁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는 만큼 개혁신당의 입장이 주목되는데요?

<질문 5> 최근 혼선을 빚은 정부의 해외 직구 대책을 놓고 여권 잠룡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이 반박에 재반박을 하며 날 선 공방을 펼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권을 잡을 경우 탈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겨 당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분란을 일으키는 말씀은 줄여주셨으면 좋겠다, 또 박수영 의원은 아예 더 빨리 나가셔도 좋다,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그러자 홍 시장은 탈당설에 대해 "가당치 않다"고 선을 그으며 다시 한번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의 탈당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 전 위원장을 왜 이렇게까지 비판하는 걸까요?

<질문 7> 민주당은 국회의장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낙선하자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성환 의원이 우원식 의원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처음 밝혔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민주당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국회의장 경선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원권 강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당원국 신설'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고, 당내에서는 국회의원의 고유 권한인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선출에도 당원 투표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 이와 관련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까요?

<질문 9>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라고 자평한 내용을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만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면서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데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김진표 국회의장이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팬덤정치의 폐해를 강조하면서 "국회의원은 당원이나 정당에 충성하기 전에 국민 눈높이에서 정진해야 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초선 당선인 연찬회에서는 팬덤정치를 비판하며 "대의민주주의의 큰 위기"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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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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