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고진영 등 20명 출전…US여자오픈서 첫 승 기대
[앵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12개의 대회가 열렸지만, 아직 우리 선수들의 우승 소식이 없는데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전인지 선수와 고진영 선수 등 20명이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은 유독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한 대회입니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와 유소연, 최나연과 전인지, 박성현과 김아림 등 무려 11차례나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올 시즌 LPGA에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우리 선수들의 첫 승 기대감이 높은 이유입니다.
특히 전인지는 9년 전 우승했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특별한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인지 / 프로골퍼> "코스가 그때보다 더 많이 길어졌고, 또 그린도 더 단단해진 거 같아요. 올해는 조금 더 어렵게 플레이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인지와 함께 고진영, 박현경 등 우리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프슨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프 천재로 불리며 12살 때 US오픈에 처음 나섰던 렉시 톰프슨에게는 이번이 벌써 18번째 출전입니다.
<렉시 톰프슨 / 미국> "놀라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US오픈의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제가 US오픈에서 18번째 티업을 한다는 게 믿기 힘드네요."
올 시즌 6승을 올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넬리 코르다는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12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현지시간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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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12개의 대회가 열렸지만, 아직 우리 선수들의 우승 소식이 없는데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전인지 선수와 고진영 선수 등 20명이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은 유독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한 대회입니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와 유소연, 최나연과 전인지, 박성현과 김아림 등 무려 11차례나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올 시즌 LPGA에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우리 선수들의 첫 승 기대감이 높은 이유입니다.
특히 전인지는 9년 전 우승했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특별한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인지 / 프로골퍼> "코스가 그때보다 더 많이 길어졌고, 또 그린도 더 단단해진 거 같아요. 올해는 조금 더 어렵게 플레이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인지와 함께 고진영, 박현경 등 우리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프슨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프 천재로 불리며 12살 때 US오픈에 처음 나섰던 렉시 톰프슨에게는 이번이 벌써 18번째 출전입니다.
<렉시 톰프슨 / 미국> "놀라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US오픈의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제가 US오픈에서 18번째 티업을 한다는 게 믿기 힘드네요."
올 시즌 6승을 올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넬리 코르다는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12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현지시간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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