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골 폭격'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앵커]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7대 0 대승을 거두고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주민규, 배준호 선수가 A매치 첫 골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전 '골 퍼레이드'의 시작은 이강인이었습니다.
전반 9분, 개인기로 싱가포르 수비수를 순식간에 제친 이강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우리나라는 전반 20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연결해 골대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지난 3월, 서른 네살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었습니다.
전반전 두 골로 이미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전에도 '골 잔치'는 이어졌습니다.
후반 8분, 주장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가운데로 드리블 후 '전매특허' 오른발 슈팅으로 A매치 4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1분 뒤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리자, 손흥민도 곧바로 A매치 48호골을 완성했습니다.
'떠오르는 스타' 2003년생 배준호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A매치 무대에 데뷔한 데 이어 골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까지 골 맛을 보며, 싱가포르를 7-0으로 꺾은 우리나라는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김도훈 감독 임시 체제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11일 상암에서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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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7대 0 대승을 거두고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주민규, 배준호 선수가 A매치 첫 골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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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싱가포르전 '골 퍼레이드'의 시작은 이강인이었습니다.
전반 9분, 개인기로 싱가포르 수비수를 순식간에 제친 이강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우리나라는 전반 20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연결해 골대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지난 3월, 서른 네살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었습니다.
전반전 두 골로 이미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전에도 '골 잔치'는 이어졌습니다.
후반 8분, 주장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가운데로 드리블 후 '전매특허' 오른발 슈팅으로 A매치 4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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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뒤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리자, 손흥민도 곧바로 A매치 48호골을 완성했습니다.
'떠오르는 스타' 2003년생 배준호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A매치 무대에 데뷔한 데 이어 골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까지 골 맛을 보며, 싱가포르를 7-0으로 꺾은 우리나라는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김도훈 감독 임시 체제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11일 상암에서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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