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줄다리기 계속…확대 적용 논의 노사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 제3차 회의에서 최저임금을 확대 적용하는 것을 두고 노사가 충돌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근로자 위원측은 "노동시장 저변 확대에 따라 플랫폼 및 특수고용직 노동자 비율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최저임금 제도로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용자 위원측은 "최저임금위가 이를 결정하는 것은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라며 지난 회의 때와 같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내일 제4차 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21일까지 닷새간 지역 사업장을 찾아 현장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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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줄다리기 계속…확대 적용 논의 노사 공방2024-06-11 21: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