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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엽기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상고 기각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형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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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오늘(13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정유정은 형이 너무 무겁다며 상고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 범행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봐도 원심 양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원심이 명령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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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정유정 #또래살인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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