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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범죄 차단"…안산시, AI 기술 활용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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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범죄 차단"…안산시, AI 기술 활용 훈련 진행

2024-06-16 09:07:57

"도심 범죄 차단"…안산시, AI 기술 활용 훈련 진행

[앵커]

최근 인공지능 산업이 발달하면서 범죄 현장에도 관련 기술이 도입되고 있죠.

안산시에서는 AI 기술과 지능형 CCTV로 범죄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범인의 도주로 추적부터 검거까지 신속히 이뤄졌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복면을 쓰고 무장한 남성 2명이 길을 걷던 시민을 급습합니다.

이후 이들은 시민으로부터 금품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능형 CCTV로 이를 포착 후 곧바로 현장에 있는 경찰에 전달합니다.

안산시가 진행한 '충무훈련' 모습입니다.

안산시는 도심 속 범죄와 각종 테러 상황을 가정해 AI 기술과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대순 / 안산시 부시장> "실제 훈련은 실제같이 또 실제는 훈련같이 임하는 자세야말로 저희가 당면한 위급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군 4개 부대와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훈련은 불순분자 의심차량의 관내 진입, 도심 속 생활범죄 발생, 폭탄테러 상황을 각각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능형 CCTV, 차량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 등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초동 대응 능력을 높였습니다.

통합관제센터에서 범죄 현장을 포착하면 이를 추적하는 동시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경찰과 소방에 내용을 공유하고 상황에 따라 지휘권을 이양해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안산시는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안산시 #충무훈련 #대테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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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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