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초 평화의 소녀상 공개…일본 항의에 진통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스탄티노시 바닷가에 현지시간 22일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습니다.
해외에 설치된 14번째 소녀상으로, 여성 인권변호사 출신인 리타 발레벨라 스탄티노 시장이 정의기억연대의 제안을 전격 수락하며 건립이 성사됐습니다.
비문에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수많은 소녀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군대의 성노예로 삼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발레벨라 시장이 비문 문구의 편향성을 인정하고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등, 첫날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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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초 평화의 소녀상 공개…일본 항의에 진통2024-06-23 10:4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