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10대가 차량 운전하다 쾅쾅…한밤의 질주 外
▶ 10대가 차량 운전하다 쾅쾅…한밤의 질주
어젯밤 10대 청소년이 몰래 차를 운전하다 길 옆에 주차된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윤솔 기자입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대치구간 화재…일산선 운행지연
오늘(1일) 오전 3시 4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여파로 일산선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치역 선로에 있던 모터카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이번 화재로 첫 차 운행이 10분 정도 지연됐지만 5시 41분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고 여파로 일산선 구간 운행은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초기 진화 후 모터카를 차량 기지로 옮겨 오전 8시 41분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습니다.
▶ 대전 장동서 낙석사고…주택 덮치기 직전 난간에 걸려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대전에선 바위가 떨어져 인근 주택을 덮칠뻔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30일) 오전 9시40분쯤 대전 대덕구 장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폭우에 떨어져 나온 낙석들이 주택 난간에 걸려있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또 어제(30일) 오전 3시 32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에서 큰 비로 유출된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쳐 구조대원들이 주민 4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 "장맛비 틈타 농수로에 폐유 버려"…경찰 신고
장맛비가 내리는 틈을 노리고 누군가 농수로에 다량의 폐유를 고의로 버려 농가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10시 40분쯤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일대 농수로에 폐유가 버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 환경과 직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길이 200m, 넓이 30㎝ 농수로 일부 구간에 폐유가 뿌려진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 임시 조치를 한 나주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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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23] 10대가 차량 운전하다 쾅쾅…한밤의 질주 外2024-07-01 13: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