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야산서 훼손된 시신 발견…남성 추정
전북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신원불명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2일) 점심 무렵 상관면의 한 야산을 지나던 주민이 '여기 시신이 있는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체가 여러 곳으로 나뉜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폭우로 주변 토사가 많이 무너져 내려 현재로선 사망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강력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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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야산서 훼손된 시신 발견…남성 추정2024-07-13 09: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