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반등…서울 상승률 31개월 만에 최대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작년 12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올라 작년 12월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은 전월 대비 0.38% 오르면서 2021년 11월 이후 3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 0.76%, 송파구 0.67%, 용산구 0.62% 등으로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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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반등…서울 상승률 31개월 만에 최대2024-07-15 18: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