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불닭볶음면 2종 리콜 한달 만에 해제

덴마크 정부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렸던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을 해제했다고 삼양식품이 밝혔습니다.

리콜 조치가 해제된 제품은 '핵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 등 2종입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이 지난달 11일 해당 제품들의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며 리콜 조치를 발표한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삼양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약처장 명의의 공식 서한을 덴마크 수의식품청에 제출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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