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13층에 매달린 30대…특전사출신 소방사가 구조 外
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13층에 매달린 30대…특전사출신 소방사가 구조
아파트 13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30대가 소방대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입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아슬아슬 구조 현장의 모습인데요. 16일 오후 5시 46분쯤 119종합상황실에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이 왔습니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13층 난간에 매달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보니 30대 A씨의 몸이 이미 모두 바깥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고, 조금만 움직이면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로부터 설득이 어렵다는 상황을 전해 들은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바닥에 공기 안전 매트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A씨가 놀라지 않도록 조용히 줄을 타고 내려가 A씨를 안은 뒤 난간 안쪽으로 밀어 구조했습니다. 구조를 성공한 소방사는 구조대상자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겨준 선수는 양용은"
타이거 우즈가 이번 시즌 마지막 오픈을 앞두고 자신에게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겨 준 선수로 한국의 양용은 선수를 꼽았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우즈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US오픈 패배로 상심한 로리 매킬로이를 위로하면서 2009년 PGA 챔피언십을 회상했는데요. 당시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즈는 양용은에게 역전패를 당해 우승컵을 넘겨줬습니다. 우즈는 그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없었다며, 양용은에게 패배를 당한 뒤 회복할 때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는데요. 우즈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언급하며 자신과 비슷하게 지난 6월 US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매킬로이를 위로했습니다.
한편 디오픈에서 세차례 우승한 우즈는 18일 미국의 쇼플리, 캔틀레이와 함께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광양 백운산서 50년근 천종산삼 24뿌리 발견
전남 광양시에서 천종 산삼이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정모씨가 최근 백운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4뿌리를 찾아 감정을 의뢰했는데요. 이 산삼은 50년근 이상으로 성인 2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으로 감정됐습니다. 감정가 무려 9천800만원이 책정됐습니다.
산삼을 발견한 정씨는 21년 경력의 약초꾼으로, 행운의 산삼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협회 측은 절정기인 7월의 천종 산삼이 발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값싼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상인들이 판을 치는 만큼, 산삼 거래 전 반드시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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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13층에 매달린 30대…특전사출신 소방사가 구조 外2024-07-18 06: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