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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부지방 최고 33도 찜통더위…시원한 계곡에 '풍덩'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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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부지방은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등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시원한 계곡을 찾아 잠시나마 무더운 열기를 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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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 아침부터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계곡을 찾았습니다.

서로 물을 뿌리고, 시원한 물속에 앉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정다희.김해나 / 인근 주민> "장마 끝나고 와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기랑 같이 엄마, 아빠들도 같이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윤나겸·성서호 / 인근 주민> "집에 있는 것보다 나와서 이렇게 아기들이랑 이렇게 물놀이하니까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날 남부지방의 한낮 최고 기온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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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도 높은 탓에 체감온도가 치솟으며,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며칠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부터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부산에서는 지난 주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발생한 두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부 지방에는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야외활동 시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완기]

#열대야 #남부지방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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