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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전대 결전의 날…김 여사 비공개 조사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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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전대 결전의 날…김 여사 비공개 조사 공방

2024-07-23 11:25:53

[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전대 결전의 날…김 여사 비공개 조사 공방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 달간의 치열한 당권 레이스 끝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예상보다 낮은 전대 투표율에,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를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2시 열립니다. 최종 투표율은 48.51%로 지난 전대 대비 6.59% 낮은 수치로, 후보들마다 각자 자신의 승리를 자신 중인데요. 오늘 전대 최종 승자, 누가 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2> 막판 변수로 등장한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폭로'가 오늘 전대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인데요. 후보들도 막판까지, 패스트트랙 관련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회동을 갖고, 관련 기사를 공유하는 등 이번 이슈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실제 표심에도 영향을 줬을까요?

<질문 2-1> 만일 오늘 과반 득표자가 안 나올 경우, 오는 일요일에 결선 투표를 하게 됩니다. 후보자들에게는 5일이라는 시간이 더 생기게 되는 셈이죠. 이렇게 되면 '패스트트랙 폭로' 사태가 큰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3> 민주당 전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김두관 후보가 자신의 SNS에 '친명' 지지층을 "집단 쓰레기"라고 표현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논란이 되자, 김 후보 측은 "메시지팀의 실수"라며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담당자를 해임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단순 실수였을까요?

<질문 4>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원외 정봉주 후보가 유일하게 누적 득표율 20%를 넘어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총선에서 '목발 경품' 발언으로 공천 취소까지 됐던 정 후보가 '친명 현역' 들을 제치고 선두에 나선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의 90% 넘는 독주 체제와는 결이 다르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4-1> 지금의 분위기대로라면, 정봉주 후보가 민주당의 수석최고위원이 될 가능성이 큰데요. 워낙 발언도 강하고요. '선명한 투쟁'을 강조하는 강성 후보이다 보니, 이후 지도부가 '중도층 외연 확장'에 어려움을 겪지 않겠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를 자신의 개인 방송에 출연시키면서 '명심논란'을 자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새로운 '친명좌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석 후보를 개인방송에 출연시켜 최고위원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다음날 8인의 후보도 차례로 출연을 시키긴 했습니다만, 일부 후보들의 경우 이 후보 측에 출연 요구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명심' 논란이 일고 있거든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와 관련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수사팀을 공개 질책하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검찰 내부의 문제"라며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비공개 조사가 '특혜'라는 주장에는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이 총장과 대통령실이 맞서는 모양새가 된 건데요. 후폭풍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1> 이원석 검찰총장이 사전 보고 없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한 수사팀을 공개 질책하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 총장을 대면 보고하면서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총장 지휘권'이 배제됐기 때문에 보고가 늦어졌다는 불가피성을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지검장의 해명은 어떻게 들으십니까?

<질문 7> 국민동의 청원이 여야 정쟁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시작으로 '민주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촉구 결의안' 청원이 상임위 회부 요건을 충족해 법사위에 회부된 데 이어, 이번엔 탄핵 청원 청문회를 주도한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요청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상임위 회부 요건을 충족한 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1> 정청래 법사위원장, 자신에 대한 해임 청원에 대해 "자신도 받겠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 청원 청문회부터 빨리 진행하자"는 입장을 내놨고요. 또 "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거울 앞에서 본인의 모습을 살펴보라"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비판에는 거울 앞 사진을 공개하며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맞섰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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