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딸, 아버지 돈으로 산 주식 63배 시세차익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아버지의 자금으로 비상장주식을 샀다가 아버지에게 되팔아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 딸 조 모씨는 지난 2017년 600만원에 매수한 비상장주식 400주를 2023년 아버지에게 3억 8천여만원에 매도했습니다.
주식 거래 과정에서 시세차익에 발생한 양도소득세 7,800만원도 아버지가 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당시 주식 가격은 시가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열립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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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딸, 아버지 돈으로 산 주식 63배 시세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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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딸, 아버지 돈으로 산 주식 63배 시세차익2024-07-23 18: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