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태권도장 학대' 5살 어린이 결국 숨져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관장 A씨의 학대로 중태에 빠진 5살 어린이가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의식불명 11일 만인 어제(23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장 A씨는 지난 12일,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말아놓은 매트 사이에 피해 아동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한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피해 아동이 사망함에 따라 A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아동학대 중상해에서 아동학대 치사 등 다른 혐의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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