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상가 앞 도로 차량 후진에…1명 사망 外

▶ 상가 앞 도로 차량 후진에…1명 사망

강원도 속초의 한 상가 앞 이면도로, 교통사고 발생 현장입니다.

사고의 충격이 큰 듯 뒤 차량의 보닛이 찌그러져 있고요.

아래에는 앞 차에서 떨어진 범퍼도 보입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역시 현장을 찾아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 6시 10분쯤, 60대 여성이 몰던 차가 갑자기 후진하며 여성 보행자 두 명을 덮쳤습니다.

이 중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고,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은 헬기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음주 등 특이사항은 없다며, 후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하마터면…롯데월드몰 천장 마감재 낙하

바닥에 하얀 조각들이 산산조각나 있고, 접근을 막기 위해 임시로 세워둔 것으로 보이는 주의 표지판도 보입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7층 영화관 부근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지만,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롯데월드몰 측은 마감재 파편 등 현장을 정리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야산서 대마 키워 몰래 거래…60명 검거

충남 야산에 있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어떤 작물을 재배하고 있나 봤더니, 이렇게 풀만 가득합니다.

그런데 어딘가 생김새가 독특하죠?

마치 손바닥처럼 길고 날카로운 잎을 가진 이 식물, 바로 대마인데요.

국내에서 이처럼 대마를 재배하고 일반 경로로는 검색되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약을 거래해 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김유아 기자입니다.

▶ 러 미사일에 우크라 내 스위스 민간단체 건물 부서져

이곳은 우크라이나에서 지뢰와 불발탄 제거 활동을 돕는 스위스 민간단체 건물입니다.

건물의 창이 깨진 건 물론 외벽도 무너져 내렸고, 창틀 위에는 떨어진 커튼 조각들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널려 있는데요.

내부도 천장이 다 무너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이곳이 이렇게 폐허가 되어버린 이유, 러시아 미사일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지역에 있는 스위스 지뢰제거재단의 사무실 건물이 미사일을 맞아 크게 부서졌는데요.

현장 직원 중 사상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차량과 지뢰 제거 장비 등이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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