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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특위, 오늘 토론회…복지부 앞에선 증원철회 집회

뉴스경제

올특위, 오늘 토론회…복지부 앞에선 증원철회 집회

2024-07-26 11:12:10

올특위, 오늘 토론회…복지부 앞에선 증원철회 집회

[앵커]

전국의 의사들이 오늘 '대한민국의 의료'를 주제로 토론회를 엽니다.

온·오프라인 등으로 토론회에 참석하는 의사들은 휴진을 할 계획인데요.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는 증원 철회 집회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오늘 오후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대토론회를 엽니다.

전국의 의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하는 의사들은 진료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오늘 하루 휴진을 할 예정인데, 이에 따른 의료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휴진 현황을 집계했던 이전의 집단 휴진 사례와 달리 이번 토론회를 통한 휴진에는 '예의주시' 외 특별한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과 학부모 등이 의대 입학정원 증원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원대 의대·충북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잘못된 증원 정책으로 전공의와 학생 3만명 이상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다"고 지적했는데요.

"지역의료의 붕괴는 오래전에 시작됐고, 정부의 어설픈 개혁 정책으로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제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돌아오더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없는 상태가 돼가고 있다"며 거듭 의대 증원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들이 수련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정부는 일부 의대 교수들의 전공의 지도 거부 움직임에 대해 징계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전공의 #의대생 #토론회 #올특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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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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