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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해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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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해안 비

2024-07-27 15:11:15

[날씨]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해안 비

[앵커]

오늘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역으로 강한 소나기도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도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계천에서도 물속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등에선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대구 33도까지 올랐고요.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무리한 야외 활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30~50mm 안팎의 호우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태풍 '개미'가 몰고 온 수증기의 영향으로 호남과 경남, 제주에는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와 남해안에 최대 80mm, 그 밖의 호남과 경남으론 1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도 오늘 밤이면 차차 소강에 접어들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부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장맛비가 또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폭염특보 #더위 #소나기 #비 #습도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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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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