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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이변 없었다…이재명, 당권 '독주'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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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PK 이변 없었다…이재명, 당권 '독주' 가도

2024-07-28 09:14:31

PK 이변 없었다…이재명, 당권 '독주' 가도

[앵커]

어제(27일)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민주당 순회 경선이 열렸습니다.

여전히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세를 이어갔고,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선전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울경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앞서 누적 득표율 91.7%를 기록했던 이재명 후보.

PK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로 누적 득표율 90%대를 유지하며 당권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기본 사회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강조하며 종전처럼 먹사니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민주당 영남홀대론을 꺼내며 PK 당심 잡기에 나선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의 종부세·금투세 등에 대한 입장 변화를 겨냥했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재명 후보께서 제안한 먹사니즘을, 민생을 챙기려면 부자 감세를 하면 안 됩니다."

연설 도중 "소수의 강경한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는 발언을 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고성과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10%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본인의 아성에서도 기존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1위를 달려온 최고위원 경선에선 지난주까지 누적 4위였던 김민석 후보가 부울경에서 깜짝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저마다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권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친명 선명성 경쟁을 벌였습니다.

부울경 지역에서도 이재명 독주체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 충청 지역을 기점으로 민주당 순회 경선은 반환점을 돕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민주당 #순회경선 #부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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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