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아이언맨' 로다주, 악당으로 어벤져스 복귀 外

▶ '아이언맨' 로다주, 악당으로 어벤져스 복귀

마블 시리즈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시리즈에 악당 '닥터 둠' 역할로 돌아옵니다.

다우니 주니어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코믹 콘' 행사에서 이 소식을 알렸는데요.

다우니 주니어는 코믹 콘 무대에 만화 속 닥터 둠의 복장인 녹색 망토와 가면을 착용하고 등장한 뒤 가면을 벗어 손으로 들어올리며 "New mask, same task - 새 가면, 같은 임무"라고 외쳤습니다.

아이언맨은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고 퇴장했는데요.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이 아닌 악당 '닥터 둠'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일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 폭우로 센강 수질 악화…'수영 마라톤' 훈련 취소

프랑스 파리 센강의 수질이 악화해 현지시간 28일 오전에 열기로 한 파리 올림픽 오픈워터 스위밍 연습이 취소됐습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세계철인3종경기연맹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스위밍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는 개회식이 열린 26일 종일 장대비가 쏟아진 데 이어 27일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렸고, 폭우가 내리면 센강의 수질은 더욱 나빠져 대장균과 장구균의 수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조직위와 세계철인3종연맹은 경기 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프린세스' 못 써도…노르웨이 공주, 미 무속인과 결혼

노르웨이의 마르타 루이세 공주와 미국 유명 무속인 듀렉 베렛이 다음 달 결혼합니다.

루이세 공주는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로 지난 2022년 6월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무속인 베렛과 약혼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는데요.

캘리포니아 출신 무속인인 베렛은 할리우드에서 귀네스 팰트로 등 유명 배우들의 상담을 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모은 인물입니다.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으며 2001년 9·11 테러를 2년 전에 예측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루이세 공주 역시 자신이 천사와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신비주의와 대체의학에 경도되어 노르웨이에서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루이세 공주는 베렛과 약혼 발표 이후 대체의학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더 이상 왕실의 공식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하랄드 5세 국왕의 뜻에 따라 공주로서의 직책은 유지하며, 공주로서의 직함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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