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바이든 노망" 조작된 해리스 영상 퍼날라 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조작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영상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지시간 26일 해리스 부통령이 실제 하지 않은 발언을 마치 한 것처럼 조작한 영상을 올리며 "놀랍다"고 적었습니다.

이 영상에는 "나, 카멀라 해리스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다. 왜냐하면 조 바이든이 마침내 토론에서 그의 노망을 드러냈기 때문" 등의 '가짜' 해리스 목소리가 들어갔습니다.

이 영상의 원제작자는 이 영상을 올리면서 조작된 패러디 영상임을 표시했지만 머스크는 이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해리스 대선 캠프는 "우리는 미국인들이 해리스 부통령이 제안하는 진정한 자유와 기회, 안보를 원하며,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조작된 거짓말을 원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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