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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 이어져…중북부 약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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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 이어져…중북부 약한 비

2024-07-30 07:24:08

[날씨] 전국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 이어져…중북부 약한 비

[앵커]

전국에 수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체감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요즘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난 곳들이 많은데요.

이시각 서울은 26.3도로 열대야가 관측됐고, 특히 강릉은 29.9도로 초열대야에 버금가는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한증막같은 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에 폭염특보는 수일째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 31도, 강릉과 순천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경북 칠곡은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면서, 사람 체온보다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이 비상입니다.

지난 주말에만 모두 9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까요,

무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수도권과 강원에 산발적으로 이어지던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5에서 20mm로 많진 않겠고, 오히려 습도만 높아져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강원영동은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고요,

바다안개가 유입되는 남해안과 남부내륙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번주 후반에는 또다시 수도권과 강원에 비 소식이 있고요,

더위의 기세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날씨 #폭염 #열대야 #찜통더위 #폭염특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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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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