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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밤낮 없는 무더위…수도권·강원 산발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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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밤낮 없는 무더위…수도권·강원 산발적 비

2024-07-30 16:20:27

[날씨] 연일 밤낮 없는 무더위…수도권·강원 산발적 비

연일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구름이 많아 폭염주의보로 완화됐지만,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여전하겠는데요.

퇴근길 무렵에도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영동 일부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아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한낮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와 제주 34도, 강릉 35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속초의 최저 기온이 30도로 이틀째 초열대야가, 서울은 26.3도로 9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해 끈적한 밤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은 어제에 이어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 5∼20㎜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많이 지나겠고요.

산발적인 비가 내렸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론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35도 이상의 극심한 폭염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남은 한 주간도 열대야와 폭염이 공존하면서 종일 후텁지근하겠고요.

금요일엔 수도권과 영서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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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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