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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끝, 무더위 기승…전국 체감 35도 웃도는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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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끝, 무더위 기승…전국 체감 35도 웃도는 찜통더위

2024-07-31 07:20:43

[날씨] 장마 끝, 무더위 기승…전국 체감 35도 웃도는 찜통더위

[앵커]

극한 호우를 퍼부었던 올여름 장마가, 지난 27일로 종료됐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어제 기상청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올여름 장마가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여름 장마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유난히 잦았는데요.

장마가 종료되면서, 우리나라는 뜨거운 고기압 기단의 영향으로,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접어들겠습니다.

요즘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습도 높은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지난 밤에도 전국이 최저기온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이시각 서울은 27도로, 10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고요,

강릉은 30.4도로,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는 수일째 발효 중인데요.

낮 기온 보시면, 서울 32도, 경기 남양주 34도, 전북 정읍이 35도까지 오르겠고, 경주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실내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남부지방은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매우 높은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또 아침까지는 강원과 충청, 호남과 경북에 안개가 유입돼, 출근길 안개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고요,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장마종료 #날씨 #폭염 #열대야 #무더위 #밤더위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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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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