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온도 35도 안팎 무더위…전국 곳곳 폭염 경보

[앵커]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해 올해 세 번째 초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한낮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7월의 끝자락인 오늘도 무더위가 함께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높은 습도와 기온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33도, 청주 35도 대구는 무려 36도까지 오르겠고요.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요.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볕이 따가운 만큼 강한 자외선에도 유의해야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 높음~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특히 제주를 중심으로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수십 분 이내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단계니까요.

철저한 차단이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이들 지역에 비구름이 조금 더 길게 머물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번갈아서 나타나는 만큼, 더위에 지치진 않으셨을지 염려스럽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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