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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강대강 대치 계속…한동훈 측, 정점식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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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강대강 대치 계속…한동훈 측, 정점식 사퇴 압박

2024-08-01 17:27:27

[여의도1번지] 여야 강대강 대치 계속…한동훈 측, 정점식 사퇴 압박

<출연 : 서정욱·조기연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발의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이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직에 취임한 지 하루 만인데요.

탄핵안과 더불어 노란봉투법,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두고 여야의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측이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자진 사퇴를 이틀째 압박하고 나서면서, 정 의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되는데요.

정치권 소식, 서정욱·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당일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 가운데,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6당이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야6당은 이 위원장의 탄핵 사유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방통위 상임위원 3인 의결이 필요한데 2인 체제에서 강행했다는 점과 이 위원장의 '편향된 인식'을 꼽았는데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하루 만에 탄핵당할 만한 일을 저지르는 게 가능하냐"며 "무고 탄핵"이라고 지적했어요?

<질문 2> 민주당은 탄핵에 이어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미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끝난 상태에서 이를 무효로 할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탄핵안과 국정조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질문 3> 탄핵안이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내일 표결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이진숙 위원장은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달리 자진사퇴하지 않고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 사퇴하지 않는다면, 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은 이른바 '전국민 25만 원 지급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죠. 국민의힘은 무제한토론을 신청하며 '필리버스터'를 시작했습니다. 또다시 밤샘 대치 정국이 반복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5> 야당이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했던 김영철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14일 열기로 했습니다. 봐주기 수사를 했는지 따져보겠다는 건데요.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등 20명을 채택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친한계인 서범수 사무총장이 어제 임명직 당직자 전원에게 일괄 사퇴를 요청했습니다. 사실상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향해 거취 정리를 공개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의 회동에서 "당직 개편은 대표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내용이 공개된 후 나온 발언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임명직 당직자 대부분이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침묵'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자진사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한동훈 대표는 인선과 관련해서 "당의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서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침묵이 길어질 경우, 한 대표가 '해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동훈 대표가 최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일본도 살인 사건 등을 거론하며 부쩍 정책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당정 간 정책 논의도 본격화할 예정인데요?

<질문 10> 민주당 전당대회는 '확대명' 기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 당원 33%가 있는 호남 경선이 치러지는데요. 호남 당원들은 투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10-1> 현재 최대 관전 포인트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봉주 후보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명심' 김민석 후보 중 누가 '수석 최고위원'에 오를 것이냐 인데요. 호남 경선에서 윤곽이 드러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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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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