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미 경기 침체 공포에 6개월 만에 최저치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유가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0.8% 하락한 배럴당 72.94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76.30달러에 마감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도, 경기 침체 공포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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