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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폭염 기승…곳곳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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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폭염 기승…곳곳 강한 소나기

2024-08-06 08:31:33

[날씨] 열대야·폭염 기승…곳곳 강한 소나기

[앵커]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요즘 더위로 인해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간밤에도 곳곳에선 밤더위가 계속됐죠.

서울에선 16일째, 강릉에선 18일 연속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일째 전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도 폭염이지만 오늘은 소나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구름이 지나겠고, 예상 강수량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이 찜통더위는 열흘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실내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여름 #열대야 #폭염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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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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