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천여명 줄 세운 부산도시공사, 결국 사과
폭염 속에 공공임대주택 신청자 수천 명을 줄 세워 논란이 됐던 부산도시공사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청약 신청과 서류 접수를 일원화해 공급 일정을 단축하고자 했지만, 대규모 인파와 폭염, 장시간 대기 등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어제(5일) 오전 8시까지 선착순으로 공공임대주택인 부산 행복주택 잔여 세대에 대한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무더운 날씨로 대기자 2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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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천여명 줄 세운 부산도시공사, 결국 사과2024-08-06 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