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주 아파트 정전 400여세대 불편…인천 아파트 화재
[앵커]
열대야가 이어지는 와중에,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에선 아파트 화재로 1명이 부상했고,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나기도 했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후덥지근한 저녁 시간, 광주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정전에 4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7일) 저녁 6시 4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402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단지 내 수전 설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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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쪽에서 거센 불길이 피어오릅니다.
오늘(8일) 새벽 3시쯤, 인천 계양구 계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약 2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하지만 이 화재로 아파트 거주민 19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은 손에 화상을 입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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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의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에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저녁 5시 30분쯤, 인천공항 톨게이트 방면의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2.5톤 규모 화물차에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 갓길에 차를 세웠고, 이후 불이 시작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하부 엔진룸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good_star@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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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아파트 정전 400여세대 불편…인천 아파트 화재2024-08-08 08: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