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허위 인턴확인서' 조국 아들 석사 학위 취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아들 조원 씨의 연세대 석사 학위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는 최근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를 열어 입학 취소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학위도 취소됐습니다.

조씨는 2018년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2021년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입학 전형 당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받은 허위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인턴 확인서를 허위 발급해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최 전 의원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조씨의 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 사건은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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