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숨진 채 발견

인천에서 옛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군포시 야산 입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40대 A씨를 경찰관들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40대 옛 연인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습니다.

B씨는 팔과 얼굴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하고 사건으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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