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곳곳 소나기…폭염·열대야 이어져

현재 전국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해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강원 중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호남은 오늘 늦은 밤까지 한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남부와 제주에, 오후부터 밤사이는 중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대부분 5~40mm겠고, 시간당 20mm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일요일도 마찬가지로 오후에서 밤사이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주말 나들이 가실 분들은 작은 우산을 챙겨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 일부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더위는 광복절 이후에도 이어지겠는데요.

평년보다 길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는 2,000명을 넘겼습니다.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더 많이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34도, 부산과 제주 33도, 대구 34도, 울산 32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에도 후텁지근함은 여전하겠습니다.

서울과 제주 27도, 전주와 부산 26도가 예상되며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열대야 일수가 평년의 3배를 웃돌고 있는데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을 보이며 무덥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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