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 임명 공방…민주 "광복절 불참"·여 "정쟁 말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관련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광복절 경축식 참석 여부를 둘러싼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김 관장 임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광복을 기리기 위한 경축식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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