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찜통더위 속 내륙 소나기
기록적인 폭염이라 하면 지난 2018년이 생각나실 텐데요.
밤더위만큼은 올해가 역대 가장 심합니다.
오늘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고요.
서울과 부산 등 관측 이래 최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더위도 계속됩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남부 곳곳으로는 폭염경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은 35도, 대구와 춘천 34도가 예상되고요.
습도가 높아 불쾌감이 심하겠고, 체감상 느껴지는 온도도 더 높은 곳들이 많겠습니다.
온열 질환자 수도 연일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많게는 60mm에 달하는 비가 순간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날씨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 초반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 오후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수요일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목요일이 절기 처서지만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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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찜통더위 속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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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찜통더위 속 내륙 소나기2024-08-17 09: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