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CCTV 리튬배터리 잇단 화재…"동일 납품업체 제품"
어제(16일) 오전 5시 41분쯤 대구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전산실 내에서 충전 중이던 이동용 CCTV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대구 서구청 4층 사무실에서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배터리에서 불이 나 한때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두 배터리를 납품한 업체 측은 "제품을 현재까지 1만여 개 판매했는데 불이 난 건 최근이 처음"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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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CCTV 리튬배터리 잇단 화재…"동일 납품업체 제품"2024-08-17 10: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