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곳곳 시간당 30㎜ 안팎 소나기

뉴스날씨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곳곳 시간당 30㎜ 안팎 소나기

2024-08-18 15:00:09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곳곳 시간당 30㎜ 안팎 소나기

[앵커]

서울에는 2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낮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8월 중순부터는 원래 기온이 조금씩 낮아지지만, 올해는 더위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2시를 넘긴 현재, 서울 기온 33.6도까지 올라있고요.

볕이 강해서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야외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야외활동하실 때 실내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수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서울은 지난달 31일부터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3도, 대전 34도, 구미가 35도까지 올라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 32도, 포항 30도 등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폭발적으로 오르면서 오늘도 기습적인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은 최대 40에서 60mm 정돈데요.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강도로 집중될 때가 있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이나 하천 주변 접근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올여름은 열대야와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26도로, 당장 오늘 밤에도 서울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은 절기 '처서'인데요.

보통 '처서'에는 더위가 한풀 꺾이지만, 올해는 이번 달 말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길어지는 찜통더위에 참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드셔주시고요.

야외활동 오래 하신다면 틈틈이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여름 #날씨 #열대야 #무더위 #폭염 #소나기 #온열질환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