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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찜통더위, 체감 35도 안팎…내륙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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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찜통더위, 체감 35도 안팎…내륙 곳곳 소나기

2024-08-19 08:34:20

[날씨] 전국 찜통더위, 체감 35도 안팎…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더위에 사람은 이렇게 지치는데, 더위의 기세는 지칠 줄 모릅니다.

무더위에 지지 않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일째 전국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밤에도 서쪽 지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하루 종일 무더웠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선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연일 새로 쓰는 중인데요.

서울에서 29일째, 부산에서도 25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 열대야 신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한낮에도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5도, 대전과 대구도 35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일부 영남 지역은 37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특히나 습도가 더해지면서 몸으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겠고,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후 한때 강원 내륙과 충남, 남부 곳곳으로 최대 4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부터 절기 '처서'인 목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남쪽 해상에서 차차 북상하면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호우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여름 #열대야 #폭염특보 #습도 #소나기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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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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