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업계 "한국 관광명소 부족" 발언에 결국 사과
태국 여행업계 관계자의 한국 관광 폄하 발언에 한국 관광 당국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태국여행사협회가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유타차이 순똔라타나벗 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에 "한국을 찾는 태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한국 관광명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관광명소는 인기 영화와 넷플릭스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에 수명이 짧다"며 "중국과 일본에는 더 많은 명소가 있고 놀라운 전망과 좋은 분위기 등의 매력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 이후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태국여행업협회에 문제를 제기하자 "일부 관계자의 개인적 발언으로 오해와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하고 "협회 차원에서 한국에 관광객을 많이 보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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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업계 "한국 관광명소 부족" 발언에 결국 사과2024-08-19 09: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