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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반국가세력 암약…북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

뉴스정치

윤대통령 "반국가세력 암약…북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

2024-08-19 11:10:19

윤대통령 "반국가세력 암약…북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

[앵커]

오늘부터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 반국가세력이 암약하고 있다며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 맞춰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가 총력전 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전쟁의 양상이 "정규전, 비정규전, 사이버전은 물론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까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군과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겁니다.

"허위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 강화"를 주문하며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국론 분열 꾀할 것"이라며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교통, 통신, 전기, 수도와 같은 사회 기반 시설과 원전을 비롯한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방호대책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오는 22일 목요일의 민방위훈련 내실화를 강조하며, 국민들도 정부의 안내에 따라 훈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한미 연합야외기동훈련이 대폭 확대된다는 점을 알리며,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라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자부심 그 자체였다"며 노고를 치하했고,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nepunch@yna.co.kr)

#대통령실 #국무회의 #을지자유의방패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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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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