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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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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

2024-08-19 16:18:25

[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

[앵커]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며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광화문광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면 좋으련만 다시 습도까지 끌어올리면서 종일 후텁지근한 날은 계속되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연일 밤더위가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면서 내일 한낮에도 푹푹 찌는 듯한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서울 35도, 대전 36도, 광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충분한 수분 섭취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폭염 속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남에 최대 30㎜, 남부 지방에 최대 40∼60㎜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부턴 전국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엔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엔 최대 60∼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와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절기 '처서'가 있는 이번 주에도 열대야와 폭염은 계속되겠고요.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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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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