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태풍 '종다리' 한반도 북상…열기로 오늘 더 찜통

<출연 : 임하경 기상과학전문기자>

9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제주에 가장 가까이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한반도 폭염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폭염과 태풍 상황 그리고 열대야 전망까지 임하경 기상과학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올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영향을 주는 태풍이죠.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질문 2> 태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요. 비가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질문 3> 네, 태풍이 와서 비를 쏟아내면 통상 더위가 누그러지기 마련이잖아요. 이번에 폭염이 좀 꺾일 것으로 기대해봐도 될까요?

<질문 4> 올해는 유독 밤더위가 심해서 서울에서는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밤더위가 더 심해질까요?

<질문 5> 이렇게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대기 중 수증기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잖아요. 지구온난화와도 영향이 있는 건가요?

<질문 6> 기나긴 폭염과 열대야 언제쯤 끝날까요? 8월 말까지도 이 정도의 더위는 지속되는 걸까요?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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