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쿠르스크 교량 또 폭파…러, 동부 공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의 교량을 세 번째로 폭파하며 보급로 차단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로켓과 포탄을 동원한 공격으로 세임강의 세 번째 다리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도 "정밀 공습으로 적의 병참 능력을 계속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9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잘리즈네 마을과 비옘카 기차역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잘리즈네는 최근 몇 주간 러시아군이 장악한 마을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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