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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 피한 김하성…복귀 시점은 미정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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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복귀 시점 등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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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투수의 견제구에 급히 1루로 돌아오는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통스러워하며 교체돼 벤치로 들어가는 모습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다행히 수술 등이 필요한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의 첫 MRI 검진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는 건 좋은 소식이지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하성의 복귀 시점도 상세한 추가 검진 결과가 나와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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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타율 0.233, 홈런 11개 47타점 22도루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부진하지만, 최근 7경기 타율이 4할을 넘길 정도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도중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구단도 골드글러브 출신 주전 유격수의 부상 정도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미네소타를 5대 3으로 꺾고 지구 2위를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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