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첫 결승 '기적'…한국어 교가 중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오늘(21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동해 바다 건너~"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NHK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백승환 교토국제고 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말 기쁘고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일본에 계신 동포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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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환 교토국제고 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말 기쁘고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일본에 계신 동포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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