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식수원 팔당호 6년 만에 '관심' 단계 발령…녹조 비상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 팔당호에 6년 만에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늘(22일) 오후 3시를 기해 팔당호 팔당댐 앞 지점에 관심 단계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경보는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 세포 수가 두차례 연속 1mL당 1천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이면 '관심'이 발령됩니다.
팔당댐 앞 지점 측정 결과 지난 12과 19일에 2회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다만,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하는 수도권 정수장을 검사한 결과 조류 독소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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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식수원 팔당호 6년 만에 '관심' 단계 발령…녹조 비상2024-08-22 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