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업주 2명 입건…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호텔 업주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호텔 업주 40대 A씨의 명의상 업주 40대 B씨를 형사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투숙객을 포함해 생존자와 목격자 등 15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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