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태풍 '산산' 영향…서쪽 폭염·동쪽 비바람, 동해안 최대 30㎜
[앵커]
일본을 강타한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에는 폭염이, 동쪽 지역에는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사실상 푹푹 찌던 찜통더위가 이제는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요즘 하늘을 보면 가을을 향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죠.
옆에 보이는 사진은, 어제 서울 종로구에서 바라본 하늘인데요.
보다 높아지고 청명한 하늘이 마치 가을하늘을 보는 듯합니다.
사실상 여름의 습도 높은 무더위는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건조한 바람과 함께 맑고 일교차 큰 날씨에 접어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온 전망을 보시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당장 지난밤에도 서울에는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진 영남과 남해안에는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이 시각 부산 26.1도, 대구 26.3도로, 중부지방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역의 폭염이 강화되겠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서쪽에 열기를 불어넣는 건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과 청주 34도, 순천과 고양이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속초는 27도에 머물겠습니다.
태풍 '산산'은 일본에 상륙한 뒤,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나라에 동풍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때문에 오늘도 서쪽 지역에는 폭염이, 동쪽 지역에는 비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 최대 3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남해와 동해상에는 태풍과 풍랑특보가 함께 발효 중이고요.
부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은 초속 20m 안팎의 거센 강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너울도 예상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지역이 맑겠고요.
휴일까지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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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강타한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에는 폭염이, 동쪽 지역에는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사실상 푹푹 찌던 찜통더위가 이제는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요즘 하늘을 보면 가을을 향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죠.
옆에 보이는 사진은, 어제 서울 종로구에서 바라본 하늘인데요.
보다 높아지고 청명한 하늘이 마치 가을하늘을 보는 듯합니다.
사실상 여름의 습도 높은 무더위는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건조한 바람과 함께 맑고 일교차 큰 날씨에 접어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온 전망을 보시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당장 지난밤에도 서울에는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진 영남과 남해안에는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이 시각 부산 26.1도, 대구 26.3도로, 중부지방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역의 폭염이 강화되겠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서쪽에 열기를 불어넣는 건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과 청주 34도, 순천과 고양이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속초는 27도에 머물겠습니다.
태풍 '산산'은 일본에 상륙한 뒤,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나라에 동풍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때문에 오늘도 서쪽 지역에는 폭염이, 동쪽 지역에는 비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 최대 3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남해와 동해상에는 태풍과 풍랑특보가 함께 발효 중이고요.
부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은 초속 20m 안팎의 거센 강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너울도 예상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지역이 맑겠고요.
휴일까지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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