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뜨지 말자"…손흥민, 뉴캐슬 상대 2경기 연속골 도전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이번 주말 뉴캐슬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만약 득점에 성공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에서 20위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뉴캐슬 원정을 앞둔 토트넘 선수단 훈련 모습입니다.

주장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토트넘은 에버턴전 4대0 완승으로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 무승부 아쉬움을 완전히 날렸습니다.

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는데 다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판단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에버턴전 후)> "경기를 지배했고 슈팅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원했던 대로 진행된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한 경기를 잘했을 뿐입니다. 너무 들뜨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손흥민은 그동안 뉴캐슬과의 통산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지난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1골 2도움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이 만약 1일 벌어지는 뉴캐슬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에서 'TOP20'에 진입합니다.

현재 122골로 21위에 자리하고 있는 손흥민은 1골만 추가하면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와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한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노팅엄 원정에서 시즌 첫 골에 도전하고,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릴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제외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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